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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봄 trip-Sequim Bay State Parktrip/usa 2013. 3. 28. 12:58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 Sequim으로 서둘러 가고 싶은 마음,,,
State Route 20번 도로가 101 Olympic Hwy.와 만나더니, 비가 더이상 내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언제 내릴지 모른다는 듯이, 구름은 여전히 끼여 있구,,,.
101 Hwy.로 들어선지, 20분 정도 지났을까?,,
Sequim Bay State Park 이정표가 보인다,,,. 우측으로 들어가니 office 건물이 나왔구,,,
창문은 닫혀있구, 사람도 보이질 않는다,,,.
직원이 없는건지, 우리가 늦게 온건지, 아무튼 벌써 close해 버렸구,,,
한쪽 켠으로 RV trailer 한대만 보일 뿐, 너무나 조용해서 적막감이 으시시 할 정도이다,,,.
안쪽 깊숙이 약간의 경사을 따라 내려가본다,,,
또 한대의 RV trailer 한대가 캠핑장 한켠 구석에 자리잡고 있지만, 역시나 인기척과 사람에 흔적은 보이질 않았구,,,
그 캠핑장 옆을 내려가니,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차 한대도 없구, 달랑 우리만 있다,,.
물가로 내려가 봤다,,,
오늘, 이곳에서 Oyster을 좀 따갈 생각으로 왔는데, 물이 차 있는 모습을 보니 실망감이 든다,,,
그래도, 뭔가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가까이 다가가 보구,,,,
찬찬히 살펴보니,,, 몇군데에서 Oyster가 보였다,,,,
아이들은 처음 따 보는 Oyster여서인지, 좀 신기해 하면서,,, 이런저런 생물들을 보며 즐거워한다,,,
벌써, 어디선가 주워왔는지, 아이들이 Oyster 뭉치를 가져 와 보지만,,,
잘잘한 것들이라 굴을 까는것이 쉽지가 않았다,,,
몇번 줍는 경험을 쌓다니,,, 이제는 제법 큼직막한것들을 가져온다,,,
내가 알기로는 Washington주는,
굴을 통채로 가져가지는 못하구, 껍질을 벗겨서 놓아두고 가져가야 하는 걸로 알구 있어서,,
그자리에서 바로 까서, 커피컵에 담았다,,,
그만가자구 해도, 아이들은 계속해서 굴을 집어 온다,,,
바닷물이 많이 많이 빠져있는 상태면, 오래동안 머물며 신선한 굴들을 제법 캐 볼 생각인데,,,
물이 차 있어서 대충 저녁 안주거리로 조금 땄다,,,
컵라면을 먹기위해, 주차장을 나왔다,,,
바로위의 캠핑사이트 옆에 피크닉 테이블이 있엇구,,, 코펠을 꺼내 준비해온 식수로 물을 끓였다,,
바다 경치을 보며 먹는 컵라면 맛이 정말 꿀맛이다,,,.
사람하나 없던 park에 승용차 한대가 지나간다,,,,
아마도, 저 한켠에 있는 RV trailer에서 나오는 차인듯,,,
먹었으니, 또 출발을,,,
101 Olympic Hwy.로 들어서기전의 State Route 20,,,,
,,,Sequim Bay State Park,,,
사람들이 없어서 좋았긴 했는데,,,, 다음번에 물때를 좀 맞추워서 와봐야 할듯 하다,,,
캠핑장도 괜찮은 편이구 해서,, 하루밤을 묶어 볼 심상이다,,.
office가 close된 상태이다,,,
주차장이 이렇게 바닷가와 붙어 있다,,
굴을 담기위해 강욱이가 한손에 컵을 들고,,,
왼쪽에 경고문구가 붙어 있다,,,
보라색 조개는 먹지 말라구 Danger라는 글씨에 빨강 바탕의 하얀 글씨가 보인다 , 끓여서도 먹으면 안될듯 하다,,,
Oyster 경고 글자는 안보였고 괜찮았다,,, 그래두 익혀서 먹어야 할듯 하다,,
정면으로 boat launch하는 곳도 있구,,,
오른쪽 방향으로 한무리의 굴 덩어리들이 있었고,,, 빈 껍질들도 보인다,,,
굴까는 칼을 wal-mart에서 $6달러 주고 샀는데, 제법 쓸만하다,,
무언가를 또 발견했나 보다,,,
강민이가 주워 온 굴 덩어리,,, 껍질 가장자리가 날카로워서, 까기가 쉽지을 않았다,,,,
손을 비기가 쉽상인데,,,
그래서, 장갑까지 준비해 왔건만,,, 굴들이 그리 많지을 않아서,,, 그냥 손으로 잡았더니,,, 한번 비웠다,,,
그래도, 까보니 깨끗해 보였구,,, 냄새도 맡아보니 싱싱한 냄새가 난다,,,
살들도 제법 붙어 있었다,,,
아이들이 자꾸 이동을 한다,,,
바다고동이 제법 있었다,,
이렇게 둥그란 큰돌들이 많았다,,
동쪽방향 한켠으로 개인 집이 있었구,,,
바다밑으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만들어져 있었다,,,,. 저기서부터는 state park 이 아닌가 보다,,,
계단이 보인다,
돌들이 밀쳐보니,,, 작은 게들이 많이 있었다,,,
강민이가 돌로 굴을 깨려는 것을,,,못하게 하구,
내가 깠다,,.
둘이서 뭔가를 주웠나 보다,,,
기념사진 한장 찍어 보구,,,
강욱이 엄마는 그만 가자구 손짓한다,,,
주차장에서 다시 올라오니, 피크닉 테이블이 있어구,,,
컵라면을 먹기위해 우리는 발버둥을 쳤다,,
안쪽으로 테이블 있는 장소가 한군데가 더 있다,,
바다라 그런지, 바람이 좀 불어서 물 끓이기가 쉽지을 않았다,,,
그 바람도, 아이들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듯,,,
먹는것에 대한 저정도의 열정이면,,, 무엇이든 다 할 듯 싶은데,,, 그런것 같지는 않구,,,
나도 만만치가 않구,,,,
먹고 싶은 의지는 우리가족의 힘,,,, 미리 준비도 잘 해 놓았다,,
욕심은 결국, 이렇게 만들어 버렸구,,,,
정말 이렇게 맛있는 컵라면을 먹어본지두, 꽤 된듯,,,,
Sequim State Park을 나와 Port Angeles방향으로 조금 가니,,, Sequim 도시가 멀리서 보인다,,,
최종 목적지가 얼마 안남았다,,,,
소설과 영화에 나왔던 '트와일라잇'의 배경 도시,,, Forks 이정표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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