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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봄 trip-Lake Crescenttrip/usa 2013. 4. 12. 11:55
조금은 예상했던 일이지만,,,,
이번 trip은 날씨가 도와주지를 않는것 같다,,.
Elwha Valley 지역에서 나올때까지는 그런대로 봐 줄만 하던 비줄기가,,,
101 Olympic Hwy.로 들어서니 굵어지는 것은 둘째치구,
아주 세차게 내린다,,,,
아무래도 Lake Crescent로 가는것이 무의미 하다 싶어, 차를 돌릴까두 생각을 해보지만,,,
배는 고프고, Safeway에서 사온 컵라면은 우리를 기다리구 있으니, 어쩌랴,,,
일단, Lake Crescent로 들어갔다,,,
역시, 비내리는 주차장에는 달랑 차 한대만 주차 되어 있구,,,
그 한대마저, 볼일만 보려구 들어 온건지 한참을 서 있다, 그냥 나가 버린다,,,
비는 여전히, 멈추질 않는다,,,
조금이라두 멈추어 주길 바라며, 차안에서 기다려 보기루 하지만,,, 그것은 우리에 바램일 뿐,,,.
저쪽 한켠으로 조금은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이 보인다,,,
visitor centre인것 같기두 한데, 아마도 ranger station인듯,,, 일단 발걸음을 옮겨본다,,
작고 낡은 건물이 house집 처럼 생겼지만,,,,
그런대로 봐 줄만한 모양새가 나지만, 웬지 모르게, 귀곡산장 분위기가 난다,,.
썩 들어가고 싶지는 않는 상황,,,,
마침, 먼저 발걸음을 향했던 아이들이 돌아온다,,,, 문이 잠겼다구,,,,
visitor centre 앞으로 trail 이정표가 하나 보인다,,.
한번 가 볼 생각으로 입구까지 가보지만,,,비가 도저히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
그냥 포기해 버렸다,,,
아무리 시즌이 아니라구 하지만, 그래두 여기까지 왔는데, 좀 난감하구 뻘줌한 상황이다,,,
이럴때는 먹는게 최고,
배고픔을 먼저 해결해 보기로 한다,,.
한참 비를 맞고있는 주차장 앞의 피크닉 테이블,,,
처량하게 비오는 이날따라, 오히려 근사하게 보이더니,,, 자꾸만 우리를 부른다,
피크닉 테이블에 불판을 올려놓고,
강민이의 정성스러움으로 끓여진 물로 컵라면을 해결하니, 오호호 이또한 맛이 기가막히다,,.
이제 먹었으니,
먹은 값을 하러 lake 주변을 둘러보지만,,,,
이놈에 날씨 때문에 Lake Crescent Lodge쪽은, 아에 가 볼 생각을 못한채,
제대로 된 view도 볼수가 없다,,,
뭐 예상은 했던 일, 호수의 작은 pier에서 사진 좀 찌구, 끝,,.
다음 목적지인, Sequim에 있는 Dungeness County Park으로 향해본다,,
,,,Lake Crescent,,,
호수 모양이 초승달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 여름 시즌이 되어야 멋진 호수의 경치을 볼수 있을 듯 한 곳,,
101도로를 Fork 방향으로 달리다 보니,
오른쪽으로 Lake의 Storm King Ranger Station으로 들어 가는 길이 하나 나와 얼른 들어갔다,,
들어가서 왼쪽으로 빠지면 Lodge로 들어가는 길이 나오구,,,
주차장 오른쪽 방향으로 보이는 Ranger Station,,, 뒷쪽으로 park ranger 순찰차가 보인다,,,
visitor center역활도 하는 듯, 하다
집이 삐뚤어 진건지,,, 내가 비뚤어진건지,,,, 음,,,
Marymere Falls Trail,,,
입구와 간판만 찍었다,,,.
혼자서라두 가고 싶은지,,, 강민이가 설친다,,.
Marymere Falls
아래사진은 '퀵실버'님 블로그에서,,,
주소는 http://blog.naver.com/keychoe?Redirect=Log&logNo=70092237264
trail은 포기하구,,,, lake로 나가 봤다,,,
날씨만 받쳐주었다면,,,,
pier에서 본 왼쪽 방향,,,
청동오리 한쌍이, 배가 고픈지,,, 우리들 앞에서 어슬렁 거린다,,,
막대기가 먹는것인줄 알구,,,, 소원이를 한참 따라 다녔다,,
서로 장난치구 있는 중이다,,,
그나마, 비가 제일 덜 떨어지는 테이블을 골라,,, 불판을 올렸다,,,
바람이 불고 산속이라서인지, 가스불은 약했고,,,
컵라면을 제일 좋아하는,, 강민이가 저렇게 우산으로 불을 지켜 가며 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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