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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봄 trip-Dungeness Spittrip/usa 2013. 4. 26. 15:39
잘못 들어간 곳에서 연 구경을 실컷 했다,,,
도대체 저사람이 무슨 짓을 하는지 잘 몰랐었지만,,, 웬지 모를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듯,
나름 즐감했다,,
아무튼, 한참을 구경을 한후,,,
Dungeness Recreation Area 지역으로 이동을 했다,,,
그런데, 이놈에 비가 그치질 않고 조금씩 따라다니며 내리니, 빗줄기와 무슨 인연이 있는것은 아닌가,,,
갑자기 Dungeness라는 글씨의 하늘색 간판이 보이길래,
"저기다" 하면서 들어 가본다,
사슴이 보이구,,, 바닷가에 웬 사슴, 하면서 들어가는데,,웬지 좀 썰렁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
아마도, 비는 내리구,,,, 바람은 불고,,, 사람들은 안보이구,,, 그래서 일까???
입구에서 들어가면 바로 있을 줄 알았던 '인포메이션'센터는 전혀 보일 생각을 안하구,,,,
어디있을까?,,,
갑자기 보이는 하늘색 간판에 Dungenes Recration Area라는 하얀 글씨가 촌스럽게 보인다,,,
주차장에는 역시, 차가 3대정도 있었다,,
강욱이 엄마와 소원이는 비는 오구, 피곤하구, 바람은 불구,,, 차에 있게다구 한다,,
둘과 함께 Dungeness 모래톱을 보기로 결심을 하구,,,,
사람하나 없는 인포메이션 주변을 둘러보며,,, 숲속 trail을 따라 들어가던중,,, 강욱이 동네친구을 만났다,,
정말, 세상 좁다,,,
15분정도 들어갔나,,, 망원경이 설치된 곳이 나오구,,, 그 길 앞을 내려가니,,, 바다가 보인다,,
모래톱으로 내려가니,,
어찌나 바람이 센지,,, 제대로 구경을 할수나 있을지 망설이구 있는데,,
아이들은 신났다,,.
북미에서 제일 긴 모래톱을 차지한체로,,,
세찬 바람과 함께 펼쳐진 바닷가에는 한쌍의 남녀가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는 모습이 보인다,,.
나두 사진이나 찍으면서,,,
에구, 계획했던 것들은 역시나,, 이루지 못하구,,,
,,,Dungeness Recreation Area,,,
비가 따라 다닌다,.
들어가는 입구의 간판을 보니,
Recreation Area와 Wildlife Refuge가 공존하는 곳인 듯,,,,
공원 직원은 없었구,,,
몇개의 '브로셔 팜플렛'만 놓여 져 있었다,,
상세한 설명을 장엄하게 해 놓았다,,,
Dungeness Bay 모습을 간단히 판을 떠서 놨다,,,
나는 판을 뜰수는 없구,
Sequim도시와 Dungeness Spit 주변의 위성사진을 '구글어스'에서 캡쳐 해 봤다,,
C=Cline Spit, D=Dungeness Racreation Area
여기 trail을 15분정도 걸어 갔던것 같다,,,
트레일이 끝날쯤인가,, 바다에 들어가기 바로 전쯤에 이상한 간판이 하나 나왔다,,,
자연환경을 보호하려는 경각심으로 붙여 놓은 듯,,,
이런 제품들에 쓰레기가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을 알려 주는 듯 하다,,,.
망원경이 있었다,,,
망원경으로 본 모습을 사진으로 표현해 봤는데,,,
아마도, 자세히 눈 비비고 보면 오른쪽으로 살짝 보이는 등대을 보여 주고자 한듯 하다,,,
망원을 보고 귀퉁이를 돌아서니,,,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어찌나 바람이 센지,, 강민이가 날것 같다구 하면서,, 장난을 치구 있다,,,
바람만 좀 덜 불어주었으면,,,
젊은 남녀가 한쌍이 사진을 찍구 있다,, 웬지, 근처에 가기가 좀,,,,
바닷가 왼쪽 사이드에 모습이다,,,
여기도 바람만 좀 안불었으면,,, 볼만한 곳인데,,,
역시, 아이들,,,,, 저 나무를 봤으니 가만히 있을리는 없구,,,
나무에 내려와, 바람부는 바다를 보며 나름 폼을 잡아 보는데,,,
그것도 잠시,,,
이렇게,,, 죽자살자 장난을 친다,,,
왔으니, 증명사진도 찍구,,,
이 모래톱을 끝까지 걸어가다보면 '등대하우스'가 나온다,,,
떠 내려와 쌓여있는 나무들이 대단하다,,,
사취(spit) 모래톱 거의 끝부분,,,
저 등대까지 걸어가려면, 3시간 걸린다구 하는데,,,. 썬텐발르구 물한병 들구, 걸어가 볼만한 곳인듯,,,,
250mm망원을 최대한 땡겨봤는데,,, 고작 이정도 멀긴 먼 거리다,,,
아직, 광각렌즈도 못샀는데, 500mm을 사야 되나,,,,
Dungeness Spit을 언제나 그렇듯이 대충 들러보구,,,
주변에 '라벤다' 농장들이 많아 여름철엔 '라벤다' 꽃축제로 유명한,
Srquim 도심을 지나갔다,,,
집으로 가기위해,,, 다시, Port Towonsend 페리터미날에 도착을 했다,,,
페리터미날에 도착은 했는데,, 이게 웬일이랴,,,,
날씨때문에 close 다,,, 바다 바람이 거세서 앞서간 배가 돌아오지 못하구 있다구 한다,,,
집에 어떻게 가라구,,, 하루밤 여기서 머물기두 그렇구,,,
강욱이엄마와 강민이가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구 있는 중이다,,
시간은 걸리지만, 돌아가기로 했다,,,
Kingston에가서 배타구, Edmonds로 들어가서 I-5을 타구 Bellingham으로,, 그리고 집으로,,
킹스턴을 가려면 거쳐야 하는 다리,,, 물위에 띄워서 만든 부교다,,,
Kingston,,,
페리를 타기위해 돌아온 작은 마을,,,,
멀리, 페리터미날 입구가 보인다,,
아쉽게도 5분전에 배가 떠났다,,,
페리에서 찍어본 '킹스턴',,,
늦은 시간을 밑으로 돌아서 힘들게 갔지만,,, 그래두, 페리에서 보는 밤에 경치가 볼만했다,,,
예정되어지지 않는 세상을 만나는것,,,이런게, road trip 아닌가,,,,
역시, 사람들은 많지 않았구,,,,
2013봄 1박2일의 trip은 이렇게 끝나갔다,,
아보츠포드 Sumas 국경,,,
저멀리에 캐나다 'border' 건물이 보이구,,,차량들은 없다,,,
게이트검색대에 들어가니, 한두마디 물어본다,,
왜 거기에 갔냐구, 물어보는 질문이 좀 뚱딴지 같아, 웃으며 대답도 안해 줬다,,,
그랫더니, 아무 말 안하구, 땡큐 한다,,
사실, 정확히 관광 포인트을 야그 했어야 했는데,,,
도시 이름만 이야기 하면 본인이 궁금해 하는것을 알줄 알았다,,,,
잘 몰랐는지,,, 물어본것인지,,,,음,,, 그래도 그렇지,,,
이렇게 짜증난 질문을 하는 놈은, 이놈이 처음이다,,, 왜 거길 갔는지, 물어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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