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도 끝나고,,,

2019년 여름방학이 끝났습니다,,, 

내일이면, 아이들이 새학년 새학기를 맞이하러 학교로 첫 출근하는 날입니다,,, 

두달이 좀 넘은 방학기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특별히, 우리에게 해로운 일들은 없었던 같고요, 다른해와는 달리 이번 여름에는 캠핑을 많이 다니지 않았나, 합니다,,, 캠핑 다니기에는 날씨도 너무 좋았고요,,, 

지금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인데, 어찌된것인지 아직 날씨가 좋다못해 좀 덥고 그렇습니다,,, 

소원이는 이제 8학년이 되었습니다,,, 

middle school 마지막 학년을 치룬다고 생각하니, 시간에 빠름을 절실히 느낍니다,,, 내년 9월에는 고등학교인 secondary에 다닐것이고, 정말, 상상이 되질 않습니다,,, 

내일이 새학년 첫날인데,,, 이래저래 조금은 커버린 소원이에 8학년 첫날이 기대 됩니다,,, 

7학년 중반까지 잘 지내던 친구 두명과 언젠가 부터 사이가 나빠지더니,,, 결국, 7학년 끝날때 쯤 같이 어울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8학년에 다시 좋은 친구들을 만났으면 하는데, 잘 지낼거라 봅니다,,, classroom 1/3 정도에 아이들이 6.7학년을 같이 보냈기때문에 뭐 그리 크게 달라질것은 없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한참 커가는 아이들인지라, 달라지는 새로운 모습속에서 서로를 다시 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강욱이와 강민이는 밴쿠버 콘도에서 잘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필요한 물품들을 보급해 주려고 들려 보는데,,, 대충 보기에 좁은 공간에서 둘이 잘 해먹고 잘 적응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강욱이는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면서 UBC을 다니기로 했고요,,, 강민이도 콘도 인근 15분거리에 있는, gym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UBC 학교생활을 하기로 했습니다,,, 방학이 끝나면 둘다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하고 시작을 한건데,,, 할 사람이 없는건지, 일을 잘해서 인지는 몰라도, owner들에 제안을 받아들여, 열심히 돈도 벌어가며 학교를 다니기로 한것 같습니다,,, 

물론, 일주일에 3일정도 나가고, 수업 끝나는 시간이거나, 주말에 하기로 했고요,,, 

8월말, 일상들,,, 

얼마전,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는 콘도에시 치맥을 한잔 했습니다,,, 

치킨은 우리가 '랭리' DK치킨에서 양념과 프라이 반반씩을 사온것이고요, 

맥주는 강욱이가 준비해 주었습니다,,, 

강민이, 저녁 타임 gym 아르바이트 장소에 데려다 주었습니다,,, 

저녁 10시쯤에 closing을 혼자 한다고 하네요,,, 

집에 올때는 버스를 타고 온다는데, 늦은 시간이라 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버스가 없을때는 경전철 sky train을 타고 온다는데,,, 

생각보다는 둘다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토요일날, 엇그제,,, 

'코퀴틀람' 한인타운에 다녀왔습니다,,, 

이것저것 아이들에게 필요한것들을 사줄겸, 개학 하기전에 나가 봤고요,,, 

 

배고픔을 달래기위해 짜장면 집 '뽕'에 들렸습니다,,, 

'뽕',,, 오랜만에 들렸는데, 사람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아르바이트 하는 직원들이 바뀐것 같고요, 예전보다 분주함이 생동감이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소원이는 순두부를,,, 강민이는 짬뽕을,,, 소주도 한병 시켜먹었습니다,,,, 

먹었으니, 또 먹을것들을 사러 H-mart로 향했습니다,, 

금요일에는 페밀리 닥터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지난번 피검사 한것중, 좀 이상한 결과가 있어서, 방문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paper에다 잘못 기입을 한듯 합니다,,, 

잘못 기입한것은 아니었고요, 내가 살이 빠지고 콜레스트롤 수치가 갑자기 올라가서, 

CT 촬영을 신청했다고 합니다,,, 

물론, CT촬영은 우리가 취소을 했습니다,,, 

이상이 없는데, 굳아 방사선 맞아가며 검사할 필요가 없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