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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다 계획이 있었던 듯,,,dairy/일상 2020. 2. 14. 15:40
올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게 자나가는것 같습니다,,,
비도 제법 많이 내렸고, 눈도 제법 내렸고, 우여곡절도 있었고,,, 그럼에도, 모든것들은 자연에 이치대로 잘 돌아가고 있지 않나, 합니다,,,
우리도, 이러한 이치에 맞게 잘 생활을 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때때로 닥치는 복병들이 일상을 참 힘들게 하는것 같기도 하고요,,, 그때마다 이겨내려고 여러모로 발버둥을 쳐 보기도 합니다,,,
그래도, 발 버동 치는 만큼, 자연에 이치는 우리들을 도와주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암튼, 세상은 알수가 없는 곳,,, 그럼에도, 싸우는 만큼에 가치는 주는것 같습니다,,,
다 계획이 있었던 것인지, 이번 겨울은 그래도 눈이 제법,, 아니 많이 왔습니다,,,
눈이 내린만큼 공립 아이들도 집에서 쉴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내린 눈에도 불구하고 아보츠포드 교육청에 끊질긴 노력 덕분인지, 아니면, 다 계획이 있었던건지는 몰라도 아보츠포드 공립학교는 하루밖에 수업을 닫지 않았었습니다,,,
그 계획되어지지 않은 그 계획 덕분에 예정된 수업 스케줄대로 내일 금요일은 선생님들 Pro-D day로 놀고, 월요일은 BC '패밀리 데이'로 놀고,,, 그래서, 소원이가 매우 신나하고 있습니다,,, 나는 더 신나고 좋고, 그렇습니다,,, 암튼, 이번주는 토요일 일요일 끼고 4일간을 쉴수 있으니, 2월에 휴가을 맞이한 느낌 입니다,,,
이제, 한주 더 학교을 다니면, 2월말로 가고,,, 그러다 좀더 다니면 3월,,, 좀 더더 다니면, 3월중순 봄방학,,, 4월 중순 안되서 Good Friday 연휴,,, 그리고, 두달 열심히 다니면, 한학년에 마무리 분위기인 6월 중순,,, 남은 2주동안 억지로 다니면, 6월말 학년이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 하게 될것이라 봅니다,,,
두달에 여름방학을 보내면 9월, 소원이는 이제 고등학교 세컨더리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소원이가 벌써 고등학생이 된 기분이 입니다,,, 정말, 놀랍습니다,,, 일상은 이렇게 다 계획이 있다는 것에,,,
정말, 일상은 돌아오지 않는 화살보다 더 빠른 듯,,, 화이팅 입니다,,,
두개다 Sold 글씨가 붙었네요,,,
여기 타운하우스는 '리멕스' 부동산 팀들이 장악한듯 합니다,,,
걸어 놓은지 대략 2주만에 팔린것 같고요,,,
팔리는 가격이 문제여서 그렇지, 위치가 좋아서 일단 걸면 팔리긴 합니다,,,
이곳, 타운하우스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눈이지 않나, 합니다,,,
그래서, 올려 봤고요,
2월초에 내렸던 마지막 올 겨울 눈이였습니다,,,
업친데 덮친,,,
1월중순 또다시, 자동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교통사고는 아니 였고요, 본이아닌 실수로 앞쪽사이드를 쇠 기둥에다 긁어 버렸습니다,,, 아주 많이,,,
그래서, 'ICBC 클레임 센터'까지 갔다와야 하는 일이 발생했고요,,,
그리고, 또 Fix Auto을 애용하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단골 손님이 되었는지,
두명에 카운터 여직원은 우릴 아주 잘 알아 봅니다,,, 한사람은 아주 친절한데, 한 사람은 좀 그렇고요,,,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차 다 고쳤다고,,, 6일만에, 정말 빨라졌네요,,,
간만에 '코스트코'에 가 봤습니다,,,
한두가지에 물건이 필요했고요,
간 김에 코스코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금도 찾아 왔습니다,,,
'코스코' 신용카드 포인트 적립금을,
1년에 오백달러 정도 현금으로 돌려 받는것 같습니다,,,
$495 달러, 어, 100달러가 안보이네요,,,
North Rd, 한인타운 한인빌리지에도 갔다왔습니다,,,
'비비큐' 치맥집이 오랫동안 준비하더니,
결국 open을 했습니다,,, '한인빌리지'내 '뽕' 옆에다 말입니다,,,
오픈빨로, 젊은 사람들이 바글 거렸고요,
우리도 기념으로 치킨 두마리를 오더 했습니다,,,
양도 제법 되었고, 맛도 괜찮았고요,,,
한마리는 우리가, 한마리는 아이들에게 주었습니다,,,
거너편에 있는 '다사랑' 치킨집과 경쟁을 많이 할듯,,,
사진은 비비큐 치친 한마리,..
'한인빌리지' 건너편에 있는 '노스로드 센터'에도 올만에 가 봤습니다,,,
계획대로, 아이들 집에도 들려 봤습니다,,,
물론, 물품 보급과 비비큐 치킨 한마리를,,, 아, 강민이 생일 케익과 미역국도 주려고 갔습니다,,,
좁은 마루에는 커다란 아이들 장난감이 있길래, 물어보니,,,
강민이 생일 선물이라고 합니다,,,
친구들이 일부러 좁은 집에 큰 장난감을 선물한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강민이가, 한참을 고민합니다,,, 그래도, 이걸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다 계획을 세운듯,,,
생각난김에 내일 물어 봐야 겠습니다,,,
소원이,,,
별 탈없이 열심히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몇일전에 치룬 '잉글리쉬' 테스트도 잘 봤다고 한마디 하고,,, 90점 맞은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근데, 우리는 알수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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