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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슴',,, 작가 '한강'에 장편소설 책입니다,,,
절반정도 읽었는데, 책장을 넘길수 있는 끌림을 계속해서 줍니다,,,
평할 능력은 없지만 나름 소감을 말하자면,,, 한강 특유의 내적 표현에 모습들이 몇개의 시점을 통해 잘 나타나 있지 않나? 하고요,,, 두려움을 이기고자 '빛'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는것 같은데, 해석력이 부족한 나로서는 다 읽어봐야 알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되었든, '빛'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지 않나, 합니다,,,
어렸을때 산골에서 올라온 '의선' 이라는 여성과 탄광촌에서 살고 있는 '장' 이라는 탄광 사진작가,,, 그리고, 잡지사 기자 '인영'이 작가적 시점을 기반으로 빛과 어둠을 표현하고 있지 않나, 합니다,,,
그러니까,,, 어두운 탄광 갱도속에 들어간 소설속에 내용은 어찌보면, 어둠속에 갇혀있는 '인간의지'을 표현하고자 하는 듯 합니다,,, 지하 동굴 틈속에서 산다는 전설속의 '검은사슴'이 어떻게 표현되지는 절반밖에 읽어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고요,,, 아마도, '의선'을,,,
현실에 '인간의지'을 생각해 봅니다,,,
일단, 이 의지는 두려움을 헤쳐나갈수 있는 큰 도구가 아닐까? 하고요,,, 지금에 한국상황도 충분히 이겨낼수 있으리라고 보는 희망적인 여러가지 해석을 주지 않나 합니다,,,
한국민에 '인간의지'는 참으로 눈물 겹습니다,,,
오늘자 3월4일, MBC 뉴스데스크를 보니 눈물겨울 정도였고요, 한국민들에 '인간의지'에 모습을 보고,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한국민은 이겨낼수 있다는 확신을 말입니다,,, 그리고, 부끄러운 나에 모습도 드러내 준것 같고,,,
여기는, 이제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시작 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어제, BC주에서만 하루사이에 4명이 감영 되었구요,,, 주로, 이란 사람들 관련이라고 언론기사가 나옵니다,,, 미쿸도 몇일전에 심각성을 발표해서인지는 몰라도, 여기 보건부에서도 안전하지 않다고 심각성을 어제 발표한걸로 압니다,,, 그러다보니, 대형마트들에 휴지 코너들과 손 세정제들은 일찌감치 품절 상태이고, 그렇습니다,,,
저희도, 오늘 아침 일찍 슈퍼스토어에 갔었는데, 휴지코너가 많이 비어 있었고요, 휴지들이 몇개 보이질 않았습니다,,, $6달러짜리 얇은 6개정도 묶음과 비싼 묶음들 만이 좀 있었던 듯 합니다,,, 아, 사재기 하러 간것은 아니고요, 주기적으로 살 물건들이 있었서 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우리가 살고 있는 Fraser Valley Health 지역에 책임자가 병원들을 돌아 댕기면서, '코로나 19' 관련 병실들을 체크 하고 다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밴쿠버 '버나비' 도시까지 포함하는 Fraser Valley 헬스 지역은 '써리'쪽 병원에다 확진 환자들을 입원 시키고, 확진 인원이 많으면 아보츠포드 병원으로 환자들을 입원 시키려고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암튼, BC주는 이제서야 준비를 좀 하지 않나 합니다,,,
대유행으로 가는 전초?,,,, 예상대로 가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여기 'Fraser Valley 지역 헬스 책임자가 '코로라 19' 대응을 잘 할거라 봅니다,,,
아무래도, 책임자가 한국계 케네디언이라, 한국상황을 많이 참고하지 않을까? 해서 말입니다,,,
참고로,,,
BC주 밴쿠버 밑에 있는 미쿸도시 '시애틑'이 속한 워싱톤 주에서 10명이 사망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러니하게 한국처럼, 살기좋은 미쿸 주 중에 유일하지 않나 한데, 물론, 저에 생각,,,, 암튼, 미쿸에서 최고의 확진과 사망을 기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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