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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는 6월초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절기상 분명히 여름으로 들어 왔다는 뭔가에 계절적 느낌을 줘야 하는데, 이놈에 아보츠포드 날씨는 아직 늦봄에 머물러 있는듯 합니다,,, 뭔가에 착각에 빠져 헤메는 듯한 이상한 시간에 계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월초,,,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키고 있는 이놈이 잠시 주춤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더위에 약하다는 모습을 보여주려는지, 이곳 BC주는 '코로나-19' 라는 놈이 거의 보이질 않고 있습니다,,, 아보츠병원 스탭 주차장에 버티고 있던 2대의 '트레일러' 병실도 진작에 사라져 버려서, '코로나'가 실종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BC주는 요근래, 10명 이하에 신규 확진자를 보여주고 있다가, 어제는 단 한명 이라는 신규 확진자만을 배출해서 모두를 어리둥절케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 조만간, 하루 0명이라는 숫자에 날을 기대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하는데, 욕심일까요?,,,
물론, 그렇게 되기에는 힘들겠지만,,, 어찌되었든, 캐나다 big province top3에 들어가는 주에서 1명이라는 숫자는 큰 의미를 줄것이라 봅니다,,,
아이들,,,
늦어도 6월초, 밴쿠버 콘도로 완전히 돌아갈줄 알았던 강욱이와 강민이는 이번 월요일까지는 아보츠포드 집에서 죽치고 있을듯 합니다,,, 6월1일날 돌아가고자 했던 계획이 강민이로 인해 무산되어서 그렇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는 몰라도,,, 강민이가 아르비이트 하던 private gym owner가 다른 사람에게 gym을 갑자기 팔아 버린 관계로 다른 아르바이트 job을 구하느라, 그렇게 되었습니다,,,, 밴쿠버로 들어가는 문제와 아르바이트 문제, 그리고 아이들 차를 구입하는 관계가 서로 결부 되어서, 그렇기도 합니다,,,
그렇게, 예상치 못했던 실직으로 실의에 빠져있던 강민이가 몇일전 두군데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고 오더니, 지금은 어디로 갈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 건강관련 아르바이트가 워낙 편하고 좋아서,,,, 아마도, 예전 GNC와 비슷한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강욱이는 별 특별한 문제없이, 예정대로 10일 부터 Vans로 아르바이트 나갈듯 합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있는 '조지플로이드' 관련 인종차별 철페 시위 진행에 큰 문제만 없다면, 말입니다,,, 그리고, 일상에 큰 변화는 없고요,,, 문제는, UBC 졸업관련인데,,, 생각보다는 좋은 점수에 졸업이 쉽지 않은지, 요즘 고민이 많이 있나 봅니다,,,
소원이도 요즘 고민을 많이 하는듯 합니다,,, 게임기 때문에 말이죠,,,,
오빠들이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기를 밴쿠버로 가져가기로 해서, 뭔가 고민에 빠져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것은 둘째치고, 학교도 안가는데 이 지루한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뭐, 그런,,,
9월등교을 위한 단계적 완화조치에 일환으로, 일주일에 한번 가는 학교는 안가겠다고 고민없이 단숨에 결정하더니,,, 이놈에 게임기에는 많은 애착과 고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소원이와 합의를 본것은, 열심히 스케줄대로 생활을 하며는 7월달 쯤에는 새로운 게임기를 사줄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뭔가 생기 있는 모습을 보여는 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6월달도 지날갈듯 합니다,,,
새로운 고민과 일상이 나에게 닥치겠지만, 그것도 또한 일상일 뿐일것이니 당당히 맞서면서 살아가야 할듯 합니다,,, 여러분도, 화이팅 입니다,,,
6월초,,,
잔듸는 무럭무럭 자라고,,,
움직이기 싫어하는 소원이가
게임기를 사고 싶은 굳은 의지로, 저렇게 열심히 잔듸도 깍고 있습니다,,,
20분정도 열심히 깍더니,,,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합니다,,,
내일은 앞쪽 잔듸도 깍자고 말해볼까, 하는데,,,
책좀 읽어라, 했더니,,,
읽을 책이 없다길래, '인디고'에서 온라인 주문해 책,,,
잔듸에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잔듸 food을 17달러에 사와서 강욱이와 둘이서 열심히 뿌려 줬습니다,,,
4-5일 정도 지나니, 조금씩 푸른 모습을 살짝 보여주네요,,,
암튼, 모든 살아있는 것은 먹어야 하나 봅니다,,,
삼겹살과 양념불고기들이 떨어져서, North Rd. 한인타운에 들렸습니다,,,
그동안 Langley 한남슈퍼에서 양년고기들을 구입했었는데, 이번에는 코퀴틀람 지역에 들릴일이 있어서, 여기 한인타운에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인타운이나 랭리 나갈때마다 BBQ 치킨을 주문했더니,
이렇게 증정품 백을 주네요,,,
그림은 밴쿠버 다운타운 전망대 빌딩,,,
고기들을 새로 사왔으니,
열심히 불판에서 구워 먹었습니다,,,,
삼겹살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먹는것 같고, 양념고기들도 하루걸러서 먹는 듯 합니다,,,
아이들이 밴쿠버 콘도로 돌아가며는 2주에 한번정도 궈 먹을려나,,,
우린 나이먹서 잘 안먹는 편인고,
소원이는 고기도 좋아하지 않지만, 먹는 양이 적어서 말입니다,,,
고기를 자주 먹다보니, 맥주도 제법 먹게 됩니다,,,,
요즘은, Persephone IPA 크래프트을 좀 먹고 있고요,
'퍼쉐폰' 크래프트는 지난번 trip 했던 '밴쿠버 선샤인 코스트' 지역 수제맥주라서
더더욱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엇그제는 '리틀시져' 피자와,,,,
작은차 엔진이 또 이상해 지려고 하길래,,,,
GM '로드 서비스'을 이용해서 딜러샵 정비소에 보냈습니다,,,
물론, 견인하는 로드 서비스는 무료이고요,,,
찍는 순간을 놓쳐서, 이렇게 찍혔습니다,,,
Chilliwack Lake Rd.,,,
어제는, 강욱이가 친한 친구와 함께, '칠리왁' Lindeman Lake trail을 다녀왔습니다,,,
좀 들어가긴 해도,
드라이브 삼아, 운동삼아 가 볼만 합니다,,,,
Lindeman Lake 입구에서 조금만 더 Rd.을 올라가면 Chilliwack Lake,,,
Lindeman Lake,,,
도로 입구에서 Lake까지 올라가는 trail은
가족끼리 운동삼아 갖다오기 좋은 곳이고요,,,
물색깔이 예전하고 많이 달라진듯,,,
라면에 묵,,,
레이크 인근에 있는 백팩 캠핑 좌판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왔네요,,,
물도 나무도 초록초록 합니다,,,
6월5일 BC주 '코로나-19',,,
6월중순에 3단계로 들어 갈거라 하는데,,,
1명에 신규확진자가 나왔다는 글이 보입니다,,,
BC 보건국 발표내용,,,
https://news.gov.bc.ca/releases/2020HLTH0031-00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