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
-
낮잠, 못생긴 얼굴,,,dairy/일상 2022. 5. 15. 14:01
구름이 낀 토요일 한 낮 이었다,,, 소원이가 목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고, 열심히 케어 해서 일까, 나는 소파에서 낮잠을 잠깐 잤다,,, 그러니까, 꿈을 꿨는데,,, 좀 슬펐다,,, 30년 전에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곳이 또 다시 내 머리속 기억 꿈으로 새로이 생생히 들어 왔고, 그 기억속에 눈 뜨자마자 약간에 감정이 흘러 내린다,,, 아쉬움이 있어서 일까?... 간혹, 꿈에 나타난다,,, 아니면,,, 꿈에서 깨어난 내 못생긴 얼굴 모습을 본다,,, 동시에 두려움도 있었고, 그때도 그랬고, 나는 늙었다는 지금에 현실이 나를 억누르고 있다,,, 그래도, 그 일상은 소중했고,,, 한국 사회처럼 그 모든 것은 회귀 하듯이, 더 늙기전에 뭔가라도 준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내가 꿈꾸었던 것들 중, 작은..
-
준비,,,dairy/일상 2022. 5. 14. 13:51
요즘 이삼일 정도, 날씨가 매우 좋다,,, 이러다간, 봄에 맛배기를 잠깐이지만 제대로 보여주고, 여름으로 넘어 가지 않을까, 한다,,, 짧은 봄을 화끈하게 보여 줄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올 봄은, 하늘엔 구름만 자주 보이고, 날씨는 전반적으로 쌀쌀했다,,, 그래서, 다들 감기가 걸렸는지, 약국 감기약 코너에 있어야 할, 에드빌과 타이레놀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소원이도 요즘, 목 감기로 고생이고,,, 신속항원 테스트를 해보면 음성이다,,, 암튼, 요즘 목감기가 유행이지 않나? 한다,,, 이번 봄에 어디 가는 것은 우리는 포기했고, 여름을 위해 살고자, 지금, 올 여름 돌아 다님을 위해 몇가지 준비중이다,,, 그 중, 가장 큰 건(?) 이라 할수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오..
-
이 비가 그치고 나면,,,dairy/일상 2022. 5. 10. 14:52
내가 미치든, 한국 사회가 미치든, 지금, 둘중에 하나는 미쳤다,,, 누가 미치든, 한국사회는 '너무 많이' 보수적으로 회귀해 버렸다,,, 세상은 변화해 가 버렸는데, 말이다,,, 즉, 한국은 욕망을 넘어선 기분이, 소중한 일상을 좌지우지 하는, 그런, 이상한 나라에 엘리스로 변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언젠가 그치기 마련이고,,, 역사 발전에 법칙은 어김없이 이 팽창하는 우주에 작용할거라 본다,,, 그러니, 나러도, 아니, 너라도,,, 자중 하면서, 살아야 겠다,,, 아니, 살아라,,, '제임스 웹'을 보면서, 말이다,,, 이 비가 그칠때까지,,, 팽창하는 우주는, 다중 우주가 맞는것 같고, 빅뱅 우주는 이제, 지난 일이 되어 버렸다,,, 회귀가 아닌 변화와 팽창, 제임스 웹은 이걸 증명..
-
오월 첫주,,,dairy/일상 2022. 5. 8. 10:37
오월은 푸르구나, 어르은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르은 달, 어르은들 세상,,, 일년내내 어린이에게 잘 해주라고, 여기는 어린이날이 따로 없다,,, 5월에 마더스데이 와 6월에 파더스데이, 그리고, 패밀리데이가 있고,,, 오랜만에, 좋은 햇빛을 비추어 주는 즐거운 토요일 주말이다,,, 그것도, 오월 첫주에 이렇게 좋은 주말을 보여주니, 좋긴 좋다,,, 날씨 덕분일까? 모든것이 평화롭다,,, 코로나가 뭣이여! 이상기온이 뭣이여! 할 정도로 오랜만에 좋은 날을, 오월이라는 늦봄에, 오늘 보여줬다,,, 봄은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라도 보워줘서 그나마 다행,,, 이 다행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오느른 햇빛이 나왔고, 기온까지 따뜻하고,,, 어제보다 더 많은 햇빛이 우리들을 겨누워서..
-
비만 내린다,,,dairy/일상 2022. 5. 6. 12:40
결국,,, 아보츠포드에 봄이 사라졌다,,, 5월에 늦봄이 첫봄이 되어서, 그래도 뭔가 봄에 선물을 줄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냥 봄이 사라지려 한다,,, 이러다, 바로 여름으로 갈듯 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작은 봄 햇빛은 나올 것이고, 나올때마다 성심 성의껏 햇빛을 잘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일주일 내내 구름끼고 비가 살짝살짝 내리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만 내린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추운 '위니펙' 보다도 더 기온이 더 차갑다고, 예보관이 그림을 보여주며 뭐라고 한다,,, 보기드문 현상이다,,, 그렇다고, 나에 일상은 내리는 우중충하고 비만 내리는 만큼, 그리 우울하지는 않다,,,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2주전에 뿌린 잔디씨가 잘 자라, 지금 옅은 초록을 ..
-
74년 걸렸다,,,dairy/일상 2022. 5. 3. 14:05
이 마져도 74년 걸렸다,,, 그 누구에게도 견제 받지 않았던 무소불위의 권력을 1/3로 줄이는데, 말이다,,, 오늘 월요일, 한국은 화요일 오전 5/3일, 한국에 현 정부가 마지막 국무회를 한다고 한다,,, 차기 새로운 아마추어 정부 권력, '어쩌다 된 권력' 정부에 모든 권력을 넘게 주는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그 중 중요한 의결 하나를 오늘 한다고 한다,,, 몇일 남지 않은 현 정부 수반은 거부권을 행사 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들 있고, 나 또한, 그럴 거라 본다,,, 어찌되었든, 그 마지막 국무 의결 중 하나가, 74년 걸렸다,,, 일반 국민에게 봤을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역사에 있어서는 큰 걸음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2개의 수사권과 강력한 재수사 보완 요구권을 가지고 있기에, ..
-
첫 걸음, 새순,,,dairy/일상 2022. 5. 1. 09:12
비록, 미흡한 점들이 많았지만 어찌되었든,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 딛었다,,, 남아있던 6개의 이상한 이빨,,, 6개에서 2개로 줄이는, 작지만 큰 일을 이루어 냈다,,, 일반 다중이 말이다,,, 일반 국민을 향해서는 무시무시한 권력이라 할수 있는 6개의 이빨 권력 중, 4개을 뽑아 내서 2개의 이빨로 만들어 버리는 작은 역사적인 일을 해 낸 것이다,,, 172개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거수로, 말이다,,, 역설적이게도, 아마, 새로운 권력에 최고의 기득권들도 잘 되었다고, 지금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새로운 권력들은 정치적 이유로 그렇게 좋아 하겠지만, 일반 다중은 그렇지가 않다,,, 어찌되었든 그 정도로 썩어 버렸다는,,, 이제, 남아 있는 2개의 썩은 이빨을 다중에 힘으로 뽑..
-
4월은 간다,,,dairy/일상 2022. 4. 28. 14:23
사월이 사라지려고 하니, 봄에 따스함이 조금씩 오는 듯하다,,, 날씨가 그렇긴 해도, 정말, 봄이 오려나 보다,,, 요즘들어, 단편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 그 중 하나,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 기분대로 살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 않나, 한다,,, 기분을 위해 노력까지 할 필요가 있나? 암튼, 한국사회는 기분이 욕망을 넘어서 버렸다,,, 아보츠포드 Auto Mall,,, 엇그제는, 자동차 딜러샵에서 메세지 연락이 와서, 아보츠포드 서쪽에 있는 오토몰에 들려 자동차 메인터런스를 했다,,, 엔진오일 체인지 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많은 돈을 요구한다,,, 아직, 2년이 조금 안된 차를 말이다,,, 그래서, 엔진 오일만 바꾸고, 나머지는 생략해 버렸다,,, 뭔가, 날로 헤쳐 먹으려는 것 같다,,, 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