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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most 정확히, 24시간 동안 power가 나간것은 캐나다에서 살면서 처음인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5시쯤 나간 전기가 오늘 오후 4시쯤에 들어 왔으니, 거의 24시간 power 없이 살아본 하루가 아니였나 하는데요,,,
흔히들 이야기하는 전기에 소중함과 그 환경을 들어왔었구, 또 스스로가 이야기 해왔었지만,,, 이렇게 현실적으로 전기의 힘에 부딪혀 보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무엇보다, 당장 내몸과 가족들 몸 추스리구자, 추위에 벌벌 떠는 내 모습을 보니, 좀 그렇게 보이기두 했구요,,,
암튼, 캐나다에 좀 오래살면서 이렇게 추위에 떨어본것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겨울철 평균 기온이 영하 20도인 곳에두 살아봤지만, 이렇게까지 겪어보진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만큼, 캐나다가 자연적 환경에 대응하는 시스템이 나름 잘 되어있다구, 또 그렇게 생각해 왔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 환상이 좀 깨어졌다구나 할까요?,,,
그러니까 어제,,,
아보츠포드 서쪽지역 일부는 이틀동안 power가 들어오지 않았다구 하니 말입니다,,, 물론, 강민이를 통해 들은 말이구요, 전기가 나가도 셀폰은 되니, 아이들끼리 별 이야기를 주고 받구 그러다보니, 많은 정보를 들어서 하는 말입니다,,,
아, gas는 들어와서 벽난로는 가동이 되었구요, 그나마 좀 위로가 되었습니다만, 전기에 비하면 별 소용이 없기두 했습니다,,, 거의 스산한 얼음상자에 갇혀있어다구나 할까요?,,, 일단, 가라지 문이 안열리기에 손으로 일일이 올리구 내리구 하는 번거룸은 추위에 힘자랑하게 만들어구요,,, 무엇보다두, 집안에 가득찬 이놈에 스산한 차가움은 정말 뭐라해야되나?,,, 위아래루 옷을 세겹을 입구, 또 이불 세개를 덮고자두 가시질 않았습니다,,,
암튼, 스스한 겨울철 '아이스 와인'두 아니구 '아이스 레인'에 당하는 맛은 정말, 뭐라 해야되나?,,, 제대루 된통 당한 느낌이랄까요?,,, 아무리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라고 하지만, BC 주정부 회사, BC '하이드로'에 당한 느낌은 나름 충격이 크고 오래 갈듯 합니다,,, 물론, 이전에두 이런 비슷한 상황은 있었지만, 몇시간이였을 뿐, 24시간은 아니었기에 하는, 말인것입니다,,,
power는 4시에 정확히 들어 왔구요,,, 그래서, 우리는 광명을 찾았습니다,,,
물질이 이렇게 광명을 주니,,, 물질이 의식을 규정한다는 것은 여전히 유효하지 않나 하는데,,, 글쎄요?,,, '상호작용(상호부조)'의 세상에 절대적인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사실, 이날 우리에게 있어서는 조금은 중대한 일이 있었는데, 이놈에 power가 나가버린 관계로 내년 2018년으로 미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아참, 새해 인사를,,,
블로그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내년 황금개띠해에두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구요, 또 내년에두 화이팅 입니다,,,
power,,,
극복대상인가?,,, 글쎄요,,,
이번 아이스레인 돌풍으로 아보츠포드 서쪽지역이 가장 먼저 power가 나간것 같구요,,,
아, 사진은 power가 나간 날, 어제 29일 늦은 저녁 동쪽지역 입니다,,,
혹시, 어둠이 지배하는 세상은 이러지 않을까? 나름 상상할정도로 어둡네요,
사실, 보기보단 자동차 라이트가 좀 밝은편이라,,,
우리가 살구 있는 동네,,,
눈도 조금은 왔는데, 아이스레인 때문에 존재감을 상실했구요,
이놈에 아이스레인 바닥과 모든 물건에 꼼짝못하게 얼어붙게 해버리거나, 고개숙여 부러뜨리는 마술을 부리기에 많은 피해가 있지 않았나 합니다,,,
바닥은 눈치우는 회사가 와서 아침과 저녁마다 치우지만, 나머지는 해결 불가능한 아이스 레인이라구 해야될까요?,,,
암튼, 한겨울 크리스마스 불빛으로 찬란거려야 할 모습인데, power가 나가서 그렇지가 않네요,,,
우리가 살구있는 근처의 주유소 사거리 앞,,, 신호등이 죽었네요,,,
어제 밤에두 그랬구, 오늘두, 두개의 브루스타를 가동했습니다,,,
꼭 캠핑온 느낌이랄까요?,,,
다행히 4개의 렌턴이 있어구요, 충분한 건전지와 부탄개스, 라면, 등등등,,,
항상 준비된(?) 우리라구나 할까요?,,,
우리집 작은 드라이브 way,,,
오늘 오전에 찍은것이구요,,, 나무가 저렇게 아이스레인에 완전히 휘어져 버렸습니다,,,
사실, 작년에두 그랬는데,,, 올해 다시 살아났다가 저렇게 또 당하네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두, 오늘따라 더 대단해 보였구요,,,
쓰러지구 밟혀두 다시 일어나는 들풀처럼, 저 나무두 내년에도 또 꿋꿋이 일어날듯 합니다,,, 꼭, 우리에 모습같기두 하구,,,
역시, 세상은 절대적으로 뻣뻣한것은 없는듯,,, 숙일지도 알아야 한다는, 뭐 그런,,,
암튼, 많은 나무들이 아이스레인으로 인해 저렇게 꾸부러짐을 당했구요, 몇개의 도로는 나무가 쓰러져 폐쇄 되었구요,
모든것들이 올 스톱 되었던 같습니다,,,
power가 들어오기 시작한것은 지역별로 순서가 있었구요,
동쪽지역은 센트럴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해서, 오른쪽인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들어왔습니다,,,
고치는 순서가 그랬다는,,,
현관문 계단밑에 자라는 저 식물두 아이스레인을 머금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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