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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04 집근처에 언덕이 있는 호수가 있어서, 겨울철이면 눈썰매장으로 변한다.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눈썰매를 타러 갔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아무도 없고, 우리들만 신나게 타다 왔다. 겨울내내 보는 지겨운 눈이지만, 이날만은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영하20도가 넘는걸로 알고 있..
2006/02/18 15:46 올 겨울은 좀 따뜻하게 보낸다는 생각이, 여지없이 무너지는 주간이다. 낮기온이 제일 따뜻할때가, 영하25도다,,, 체감온도는 오늘이 영하46도이다,,. 오늘이,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날로 기록이 되었고,,,올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고, 이번주만 좀 추웠다. 종수형, 조카 유지현..
2006/01/28 13:50 화요일, 슈퍼바이져와 임근인상에 대한것을 가졌다. 슈퍼바이져가 이곳에 온지 몇개월이 되지를 않아서, 권력은 없지만,,, Manager와 면담을 갖거나,,처우개선을 요구하려면,,먼저, Supervisor '맨프레드'를 통해야 한다,, 그래도, 맨프레드는 나에 요구를 주장할수 있는, 현장의 유..
2006/01/21 15:58 확정이 되었다. 한국을 4년만에 방문한다. 확정이 난 뒤부터는 잠이 잘 오지를 않는다. 아직도, almost 두달이 남아있는데도 말이다.................. 지금, 이곳은 눈이 오고 있다. 한꺼번에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조금씩 거의 매일 내리는 눈이 무척이나 많이 싸인다.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고, ..
2006/01/14 15:34 조금은 나아진 내 모습을 보면서,,,, 이곳 생활들의 단조로움이, 더 단조로운 나를 많이 일깨우는 것 같다. 사람은 반복의 동물이고, 욕망에 동물이듯이,. 이곳의 일상들은 항상 반복된다. 반복의 연속은 단순한 나에게도, 새로움을 주고, 조금은 사회적 발전을 시켜주는것 같음을 느끼곤한..
2004년, 5월27일에 찍은 사진이다,,, 2년간의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던 때이다,,, 그러나, 괜찮아 지려고 했던, 이시간도 얼마 못갔고,,, 또 다른 시련이 막 닥치려고 할 때쯤으로 기억이 난다,,, 강민이가 손에 무언가를 들었는데, 기억이 없다,,, 여기 나..
2006/01/01 16:05 캐나다에서 맞이하는 4번째의, 겨울과 새로운 해이다. 3년을 채울것이, 매우 힘들것 같았던 나였기에, 더더욱 내 자신에게 신기하다. 어제는 어머님과 솔이와 함께 베트남 식당에 갔다왔다. 나보다 더 구두쇠 이신, 어머니께서 선뜩 가시는 발걸음에, 나름 가벼운 마음으로 갔..
모든것들이 그렇지는 않지만,,, 삶에 대부분은 럭비공처럼 이리저리 튀는것 같다. 아무튼, 오늘 나에 컴퍼니에서 반응이 나왔다. 보너스가 나온것이다. 물론, 그전에 안티를 한번 했지만, ,,,,, 내일은, sick day 날이다. 예고를 하는 식데이는 없지만, 마음이 조금은 무거은 식데이 이다.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