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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dairy/일상 2024. 12. 30. 12:01
12/28일,,,2박3일 Manning Park에서 돌아온날, 그렇지 않아도 피곤함은 둘째치고 좋지 않았던 일로 마음이 찹찹하고 기분은 다운되어 있었는데, 또한번에 거짓말 같은 뉴스가 뜬다,,, 181명이 탄 태국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서 랜딩중 충돌했다고 한다, 우리들을 더더욱 찹찹하게 만들어 버린다,,, 현재, 승무원 2명만 구조되었고 179명이 사망하였다는 최종보도를 한다,,, 내가 알기로는 한국내에서 일어난 항공 사고 중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대형 참사가 일어났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 희생된 유가족 분들은 얼마나 가슴이 아플까? 가족을 잃은 슬픔, 우리는 상상도 할수 없으리라 본다,,,우리가 할수 있는 작은 것들이라도 무언가 해야 할것이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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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좋은 날에,,,dairy/일상 2024. 11. 22. 07:55
11월 하순, 모처럼 좋은날이 이여졌다,,, 11월, 구름만 보이던 하늘에 파란색이 보이기 시작했고,,, 11월 어느날,소원이를 구출하러 UBC로 향했다,,, 이번에는 41번 도로로 갔고, '오크릿지' 중심을 지나서 갔다,,, 구출한 소원이를 North Rd. 한인타운으로 데리고 갔다,,, 오빠들을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고, 만나기로 했던 제주도 식당은 만석이라 건너편 '토담'으로 자릴 이동했다,,, '토담' 옆에 강철판 식당이 생겼다,,, 한번 가 봐야 할듯 하다,,, '토담',,, 세번째 가 보는 토담이다,,,생각보다 양이 많았고, 고기 맛도 좋았다,,, '토담'에는 강민이 고등학교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들어오기 전까지도 투덜 거리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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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적 영매,,,dairy/일상 2024. 11. 5. 13:18
내가 싫어 하는 김어준이,,, 작가 중, 내가 유일하게 인정하는 '한강' 작각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 "문학적 영매" 라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책을 읽지 않는다고 본인이 말을 한다,,, 그럼에도 어떻게 저런 표현을 할수 있는지, 암튼, 남들이 볼수 없는 영역을 갖고는 있는것 같고,,, 앞으로, 한강 작가에 책은 읽어 보겠다고 한다,,,좀더 발전이 이루어 지길 바라고,,, 지금은 잎이 없어진,,, 1주전이다,,, 지난주, 소원이를 UBC 기숙사에다 데려다 주었다,,, 첫 meth 테스트에서 통과를 했다고 말을 하길래, 이제 1학년을 통과 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다고 하니, 나를 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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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다,,,dairy/일상 2024. 10. 14. 13:15
환절기라고 부르기에는 아직 부족한 10월 이다,,, 10월은 뭔가 특별한 달이지 않나, 한다,,,전환이 이루어 지고, 지나가고, 그러면서도 다양함이 공존하는,,, 그리고, 이곳에 그 이정표는 아마도, Thanksgiving Day가 아닐까 한다,,, 추수감사절을 아이들과 잘 보냈고, 올 10월도 어떻게든 금방 지나갈듯 하다,,, 올해의 이벤트였던, 두 집을 팔고 사는 moving 프로젝트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9월에 완전히 끝날줄 알았는데, 말이다,,, 봄부터 시작해서 가을까지 진행이 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언제 끝날지, 감감하다,,,늦어도 11월에는 끝나지 않을까, 하는데,,,이것도 짧은 나에 생각일뿐, 어찌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사하는 부분은 맞쳤다,,,두집에 이사가 어느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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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축하,,,dairy/일상 2024. 10. 11. 14:40
참으로 오랜만에 즐거운 소식이다,,, 절제하며 먹고 있는 소주를 들이키게 한다,,, 한국사회에 두번째 노벨상,,, 김대중 전 대통령에 노벨 평화상 이후로 24년만에 받은 아시아 여성 최초에 노벨 문학상이다,,, 축하 드린다,,, 한국민들은 특히 그 찍들은 감사하게 생각해야 된다,,, 물론, 이건 나만에 생각일 것이고,,, 책을 잘 읽지 않는 나,,,그럼에도 '한강'책은 다 읽었을 정도로 훌룡하고 괜찮은 작가이다,,, 심지어 두권씩 있는 책들도 있으니, 말이다,,,개인적으로는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그리고, '그대의 차가운 손'과 '검은사슴'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작품 세계가 감성적으로 섬세하다, 특히, '그대의 차가운 손'은 충격과 감성이 동시에 다가온 책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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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dairy/일상 2024. 10. 5. 13:08
다음주면 추수감사절이다,,, 이 시간이 지나면, 그러면, 올 시월은 끝나가게 될 것이고 모든게 그냥저냥 흘러갈 것이다,,, The Home Depot,,, 9월이 되자마자 이곳 대형 철물점 Home Depot에는 할로윈 코스튬이 들어 섰다,,,예전과는 틀리게 장식을 좀더 크게 하지 않았나, 한다,,,저 할로윈 코스튬은 10월 하순이 되서야 없어질 것이고,,, 너무 빠른 변화,,, 비가오고 눈이 오는 계절에 흐름은 이제 별 의미가 없어진듯 하다,,,자연이 주는 이 계절에 흐름을 느낀다는 것은, 너무 빠르게 변화되어져 가는 세상속에서 어쩌면 사치가 아닐까, 한다,,, 분기마다 시즌마다 찾아오는 스토어에 전시된 상품들이시간에 흐름을 알려줄 뿐이다,,, 9월말, 제주도,,, North Ro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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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ubc 시작,,,dairy/일상 2024. 8. 29. 08:16
역시나, 세상일은 내 뜻대로 되질 않는다,,, 어렵게 이사한 아이들 새 집은 한가지에서 큰 실망스러운 문제점이 드러났다, 한술 더떠 지금 살고 있는 아이들 콘도는 마지막에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로 팔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당분간 렌트로 돌리기로 했고, 그사이 집이 망가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동안 열심히 이것저것 했는데, 말이다,,, 암튼, 아쉽다,,, 8/27일, 소원이가 UBC 기숙사로 들어갔다,,, 상상하지 못했던 아이들 콘도 문제로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태였지만, 소원이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기숙사 moving이 다운되어진 기분을 조금은 들뜨게 한다,,, 이날 만큼은 좋은 아침을 맞이 하였다,,, 8시30분, 차에다 작은 냉장고와 짐을 잔뜩 신고서 아침 일찍 아보츠포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