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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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내린다,,,dairy/일상 2022. 5. 6. 12:40
결국,,, 아보츠포드에 봄이 사라졌다,,, 5월에 늦봄이 첫봄이 되어서, 그래도 뭔가 봄에 선물을 줄줄 알았는데, 아니다, 그냥 봄이 사라지려 한다,,, 이러다, 바로 여름으로 갈듯 하다,,, 그래도, 중간중간 작은 봄 햇빛은 나올 것이고, 나올때마다 성심 성의껏 햇빛을 잘 맞이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일주일 내내 구름끼고 비가 살짝살짝 내리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비만 내린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메트로 밴쿠버 지역이 추운 '위니펙' 보다도 더 기온이 더 차갑다고, 예보관이 그림을 보여주며 뭐라고 한다,,, 보기드문 현상이다,,, 그렇다고, 나에 일상은 내리는 우중충하고 비만 내리는 만큼, 그리 우울하지는 않다,,, 우중충한 날씨 덕분에, 2주전에 뿌린 잔디씨가 잘 자라, 지금 옅은 초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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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걸렸다,,,dairy/일상 2022. 5. 3. 14:05
이 마져도 74년 걸렸다,,, 그 누구에게도 견제 받지 않았던 무소불위의 권력을 1/3로 줄이는데, 말이다,,, 오늘 월요일, 한국은 화요일 오전 5/3일, 한국에 현 정부가 마지막 국무회를 한다고 한다,,, 차기 새로운 아마추어 정부 권력, '어쩌다 된 권력' 정부에 모든 권력을 넘게 주는 마지막 국무회의를 열고, 그 중 중요한 의결 하나를 오늘 한다고 한다,,, 몇일 남지 않은 현 정부 수반은 거부권을 행사 하지 않을 것이라 보고들 있고, 나 또한, 그럴 거라 본다,,, 어찌되었든, 그 마지막 국무 의결 중 하나가, 74년 걸렸다,,, 일반 국민에게 봤을때는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지만, 역사에 있어서는 큰 걸음이다,,, 여전히, 가장 중요한 2개의 수사권과 강력한 재수사 보완 요구권을 가지고 있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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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걸음, 새순,,,dairy/일상 2022. 5. 1. 09:12
비록, 미흡한 점들이 많았지만 어찌되었든,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 딛었다,,, 남아있던 6개의 이상한 이빨,,, 6개에서 2개로 줄이는, 작지만 큰 일을 이루어 냈다,,, 일반 다중이 말이다,,, 일반 국민을 향해서는 무시무시한 권력이라 할수 있는 6개의 이빨 권력 중, 4개을 뽑아 내서 2개의 이빨로 만들어 버리는 작은 역사적인 일을 해 낸 것이다,,, 172개의 찬성이라는 압도적 거수로, 말이다,,, 역설적이게도, 아마, 새로운 권력에 최고의 기득권들도 잘 되었다고, 지금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 새로운 권력들은 정치적 이유로 그렇게 좋아 하겠지만, 일반 다중은 그렇지가 않다,,, 어찌되었든 그 정도로 썩어 버렸다는,,, 이제, 남아 있는 2개의 썩은 이빨을 다중에 힘으로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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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간다,,,dairy/일상 2022. 4. 28. 14:23
사월이 사라지려고 하니, 봄에 따스함이 조금씩 오는 듯하다,,, 날씨가 그렇긴 해도, 정말, 봄이 오려나 보다,,, 요즘들어, 단편적인 생각들을 많이 한다,,, 그 중 하나, 사람들은 세상을 자기 기분대로 살려고, 많은 노력을 하지 않나, 한다,,, 기분을 위해 노력까지 할 필요가 있나? 암튼, 한국사회는 기분이 욕망을 넘어서 버렸다,,, 아보츠포드 Auto Mall,,, 엇그제는, 자동차 딜러샵에서 메세지 연락이 와서, 아보츠포드 서쪽에 있는 오토몰에 들려 자동차 메인터런스를 했다,,, 엔진오일 체인지 하고, 이것저것 하는데 많은 돈을 요구한다,,, 아직, 2년이 조금 안된 차를 말이다,,, 그래서, 엔진 오일만 바꾸고, 나머지는 생략해 버렸다,,, 뭔가, 날로 헤쳐 먹으려는 것 같다,,, 소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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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망울,,,dairy/일상 2022. 4. 24. 14:19
오월은 벌써 발밑에 와 있는데, 여전히, 초봄이다,,, 봄에 절정에서, 한창 꽃들이 만발하고 자랑을 해야 하는데, 뭔가 이상하다,,, 이상기온 때문인지 아직도 날씨는 쌀쌀한 초봄이다,,, 이러다간, 5월이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나름 앞서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봄에 절정은 5월에 올 것이라 본다,,, 그 5월에 봄망울은 봄볕이 되어 우리들 곁에 있을 것이고, 오월에 늦봄이, 우리들에게 다가와 아쉼움과 슬픔을 달래 주지 않을까? 한다,,, 결국, 그러하지 않을까?,,, 오월과 늦봄은, 우리들에게 푸르른 희망을 줄것이고, 그 못다함을 피워내지 않을까?,,, 아니, 그 씁쓸하고 쓰린 마음까지도 달래 주어야만 한다,,, 꽃망울,,, 백야드에 심겨진 새순들이 간혹 나온 햇빛을 받아 내더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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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Kay Creek Trail, Vedder Rotary Trail,,,dairy/일상 2022. 4. 23. 04:01
엇그제, 4/20일 수요일,,, 소원이 수업 끝나자마자 집으로 가지 않고, 바로 trail로 향했다,,, 날씨도 나쁘지 않고 해서, 마일로 dog 소셜라이징도 할겸 산책을 나갔는데, 어찌어찌 해서 칠리왁까지 가게 되었다,,, 먼저, dog off-leash trail에서 맘껏 뛰어 다녀 보라고 Sumas River를 끼고 있는 McKay Creek Trail로 향했다,,, 가는길은, 1 Hwy.와 붙어 있는 North Parallel Rd.을 따라 갔다,,, 기분좋은 드라이빙은 공원 입구 근처에 도착하니 뭔가 찜찜한 모습이 보인다,,, 다리에서 공사를 하고 있다,,, 한 사람이 stop 싸인 표지판을 들어 올린다, 일단 정지후, 3분을 기다렸다,,, 다시 출발,,, 불안한 마음을 않고 공원 입구에 다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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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ing,,,dairy/일상 2022. 4. 18. 13:01
4/17일, Easter Sunday 부활절이다,,, 일주일 전부터 벼르고 있었던 앞뜰 가드닝을 했다,,, 진작에 했어야 했는데, 이놈에 날씨가 예년과는 다르게 쌀쌀하기도 해서 미루고 있었다,,, 결국, 날 좋은 오늘 부활절 연휴에 하게 되었다,,, 앞으로 비가 좀 내려주고 그러면 좋겠는데, 내 바램대로 될지는 모르겠다,,, 글쎄, 나름 일기예보를 보고 통밥을 굴려 보긴 했지만, 말이다,,, 뭐, 특별히 힘든일은 없었다,,, 아, 안 힘든건 아니 였고,,, 쇠 갈퀴(rake), 레이크 질이 살짝 힘들었다,,, 잔디보다도 더 잘 자라고 있는 민들레와 잡초들을 이틀동안 뽑아내는 일이, 어쩌면, 더 힘든 일이었지 않나, 하는데,,, 민들레와 잡초들에 생명력은 정말 대단하다,,, 11시 부터 일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