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ry/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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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와 버렸다,,,dairy/일상 2022. 6. 7. 13:21
6/6일 BC Global News을 보고 있는데, 눈에 들어오는 기사가 하나 있다,,, 오늘, BC 주에서 '몽키폭스' 첫 환자가 나왔다는 내용이다,,, 캐나다 전체로는 78명이라는 환자 숫자가 나를 더욱 신경 쓰이게 한다,,, 결국, 올것이 온건인데,,, 캐나다에 몽키폭스(원숭이 두창) 시작은 퀘백 주에서 시작 되었다,,, 초반, 20명대 환자가 나왔을때 1명만 온타리오 주였고, 나머지는 모두 퀘벡주에서 나왔었다,,, 지난주에는 알버타 주 까지 왔던 Monkeypox,,, 이곳, BC 주에는 오지 않겠지 하는 나에 간소한 희망사항은 희망을 품기도 전에 끝나 버렸다,,, 캐나다 몽키폭스,,, 주로 동부 퀘백주에서 거의 발생했던 환자수라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로써 결국, 밴쿠버 까지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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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der, 첫 가솔린,,,dairy/일상 2022. 6. 4. 14:05
6월초,,, 갑자기 하늘이 까맣게 되고 소나기가 내린다,,, 이번주말 까지는 이럴듯 한데,,, 이 소나기가 저 더러운 얼굴들을 싹 씻겨 내 버릴것 같기도 하고,,, 나는 그럴거라 본다,,, 6월 첫주, 캐나다에 펜더믹은 끝났고,,, 그리고 이제, 세상에 모든 일상은 '코로나'라는 펜더믹에서 엔더믹으로 완전히 들어 갔다,,, 그 첫 증거,,, 아보츠포드와 미쿸에 국경 보더를 넘어서 가솔린 기름을 채워 왔다,,, 웬만하면, 넘어 가지 않으려고 했는데, 캐나다 가솔림 기름값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아주 조금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갔는데,,,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가솔린만 넣으려 미쿸 국경을 넘어간 것이다,,, 준비, 여권과 셀폰만 들고,,, 국경을 넘어가는 것이라 사전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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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사람들,,,dairy/일상 2022. 5. 21. 13:54
나는 내가, 스스로가 순진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 사실, 순진하다기 보다는, 순진 멍청하다고 해야 할까?,,, 아니, 멍청하다,,, 그런데, 나보다 더 순진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지금 한국에 살고 있는 한국 사람들이지 않나, 한다,,, 한국 사람들은 정말, 순진하다,,, 구체적으로 말하긴 그렇고, 그 나라에 대통은 그 나라에 국민 수준에 맞는 사람을 뽑는다고 하는데, 한국에 한국사람들은 그 수준을 넘어서서, 너무 순진하다,,, 말하긴 그렇고,,, 암튼, 자중하면서 일상을 보내려고 했는데, 나는 틀렸다,,, 이렇게, 씨부렁 거리니,,, 대나무,,, 강욱이 엄마가 일하는 곳에서 선물로 받아 왔다고 한다,,, 토마토을 심었던 화분에다가 일단 꽂았고,,, 이번주, 화요일에 아이들이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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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못생긴 얼굴,,,dairy/일상 2022. 5. 15. 14:01
구름이 낀 토요일 한 낮 이었다,,, 소원이가 목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고, 열심히 케어 해서 일까, 나는 소파에서 낮잠을 잠깐 잤다,,, 그러니까, 꿈을 꿨는데,,, 좀 슬펐다,,, 30년 전에 열심히 일하고 살았던 곳이 또 다시 내 머리속 기억 꿈으로 새로이 생생히 들어 왔고, 그 기억속에 눈 뜨자마자 약간에 감정이 흘러 내린다,,, 아쉬움이 있어서 일까?... 간혹, 꿈에 나타난다,,, 아니면,,, 꿈에서 깨어난 내 못생긴 얼굴 모습을 본다,,, 동시에 두려움도 있었고, 그때도 그랬고, 나는 늙었다는 지금에 현실이 나를 억누르고 있다,,, 그래도, 그 일상은 소중했고,,, 한국 사회처럼 그 모든 것은 회귀 하듯이, 더 늙기전에 뭔가라도 준비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내가 꿈꾸었던 것들 중,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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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dairy/일상 2022. 5. 14. 13:51
요즘 이삼일 정도, 날씨가 매우 좋다,,, 이러다간, 봄에 맛배기를 잠깐이지만 제대로 보여주고, 여름으로 넘어 가지 않을까, 한다,,, 짧은 봄을 화끈하게 보여 줄것 같은, 그런 느낌 말이다,,, 올 봄은, 하늘엔 구름만 자주 보이고, 날씨는 전반적으로 쌀쌀했다,,, 그래서, 다들 감기가 걸렸는지, 약국 감기약 코너에 있어야 할, 에드빌과 타이레놀은 어디론가 사라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 소원이도 요즘, 목 감기로 고생이고,,, 신속항원 테스트를 해보면 음성이다,,, 암튼, 요즘 목감기가 유행이지 않나? 한다,,, 이번 봄에 어디 가는 것은 우리는 포기했고, 여름을 위해 살고자, 지금, 올 여름 돌아 다님을 위해 몇가지 준비중이다,,, 그 중, 가장 큰 건(?) 이라 할수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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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그치고 나면,,,dairy/일상 2022. 5. 10. 14:52
내가 미치든, 한국 사회가 미치든, 지금, 둘중에 하나는 미쳤다,,, 누가 미치든, 한국사회는 '너무 많이' 보수적으로 회귀해 버렸다,,, 세상은 변화해 가 버렸는데, 말이다,,, 즉, 한국은 욕망을 넘어선 기분이, 소중한 일상을 좌지우지 하는, 그런, 이상한 나라에 엘리스로 변해 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는 언젠가 그치기 마련이고,,, 역사 발전에 법칙은 어김없이 이 팽창하는 우주에 작용할거라 본다,,, 그러니, 나러도, 아니, 너라도,,, 자중 하면서, 살아야 겠다,,, 아니, 살아라,,, '제임스 웹'을 보면서, 말이다,,, 이 비가 그칠때까지,,, 팽창하는 우주는, 다중 우주가 맞는것 같고, 빅뱅 우주는 이제, 지난 일이 되어 버렸다,,, 회귀가 아닌 변화와 팽창, 제임스 웹은 이걸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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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첫주,,,dairy/일상 2022. 5. 8. 10:37
오월은 푸르구나, 어르은들은 자란다,,, 오월은 어르은 달, 어르은들 세상,,, 일년내내 어린이에게 잘 해주라고, 여기는 어린이날이 따로 없다,,, 5월에 마더스데이 와 6월에 파더스데이, 그리고, 패밀리데이가 있고,,, 오랜만에, 좋은 햇빛을 비추어 주는 즐거운 토요일 주말이다,,, 그것도, 오월 첫주에 이렇게 좋은 주말을 보여주니, 좋긴 좋다,,, 날씨 덕분일까? 모든것이 평화롭다,,, 코로나가 뭣이여! 이상기온이 뭣이여! 할 정도로 오랜만에 좋은 날을, 오월이라는 늦봄에, 오늘 보여줬다,,, 봄은 이미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조금이라도 보워줘서 그나마 다행,,, 이 다행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말이다,,, 오느른 햇빛이 나왔고, 기온까지 따뜻하고,,, 어제보다 더 많은 햇빛이 우리들을 겨누워서..